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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설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의 수가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코로나19가 감염병의 풍토병화(엔데믹) 상태로 전환되면서 여행업계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입니다. 이에 따라 여행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
여행 관련 주식
- 하나투어 주가 동향: 하나투어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800원(1.33%) 오른 60,9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. 올해 들어 16.89% 상승했습니다.
- 모두투어와 기타 여행주 상승: 모두투어(17,230원, +3.36%), 노랑풍선(7,740원, +0.13%), 참좋은여행(7,930원, -1.61%) 등도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.
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
- 하나투어 주식 매수: 기관과 외국인은 하나투어 주식을 각각 340억원, 20억원 순매수했습니다.
- 모두투어 주식 매수: 모두투어 주식도 기관과 외국인에 의해 각각 17억원, 33억원이 매수되었습니다.
해외 여행객 급증에 대한 기대감
여행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는 주된 이유는 해외 여행객의 급증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. 올해 설 명절에 해외로 나가는 출국자 수는 팬데믹 이전의 최대치인 일평균 20만7829명(인천공항 기준)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전체 출국자 수 증가 전망
- 2024년 출국자 수 예측: 하나증권은 2024년 총출국자 수가 전년 대비 18% 증가한 2578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.
- 항공 운항 회복 전망: 항공 운항은 올해 말을 기점으로 93%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, 과거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여행주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
- PKG(패키지 여행상품) 수요 회복
- ASP(평균 판매 단가)의 상승
- 비용 절감 효과
패키지 상품의 주요 타깃인 시니어 인구의 수요와 프리미엄 상품 비중이 동시에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.
신규 모멘텀 및 미래 전망
- 하나투어의 배당가능이익 증가: 하나투어는 회계 기준 전환을 통해 배당가능이익을 1400억원으로 늘렸습니다.
- 배당 계획: 순이익의 30~40%를 배당할 계획입니다.
- 1분기 성장률 전망: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분기 송객수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30%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
- 고객 만족도 상승: 관광지만 방문하거나 쇼핑 옵션이 포함된 저가 상품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으며, ASP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객 만족도는 상승하고 있습니다.
- 사상 최대 실적 흐름 예상: 올해 1분기에 하나투어, 모두투어의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.